팝스타 아델, 베가스 공연 하루 앞두고 취소.."코로나로 망쳐"
[스포츠경향]
글로벌 팝스타 아델이 수년 만의 라이브 무대인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하루 앞두고 돌연 취소를 했다.
아델은 이후 SNS에 공개한 영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일정을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20일(현지시간) 더힐,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델은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의 콜로세움에서 오는 21일부터 4월 16일까지 주말마다 2차례씩, 총 24번의 공연을 할 예정이었다. 이는 2017년 이후 아델 첫 공연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아델은 공연을 불과 24시간 앞두고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일정이 변경될 것”이라며 변경 일정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함께 올린 영상에서 “정말 죄송하지만 쇼가 아직 준비가 안 됐다”며 눈물을 흘렸다.
아델은 “제때 공연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운송 지연과 코로나로 완전히 망쳤다”며 “제작진 중 절반은 코로나19에 걸렸고 쇼를 끝내는 건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연을 살려보려고 30시간 동안 깨어있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며 “정말 속상하고 창피하다. 다시 한번 (라스베이거스에)오신 모든 분께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아델은 공연팀 중 절반이 코로나에 감염됐다고도 전했다.
지난해 11월 4집 앨범 ‘30’을 발표한 아델은 앨범 홍보를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7월 영국 런던 하이드파크에서 예정된 2차례 공연을 제외하면, 아델 무대를 직접 볼 기회였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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