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아, 생활용품 시장에 비건·친환경 행보.. "제품 곳곳에 ESG 실천노력"

김재련 에디터 2022. 1. 21.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속가능성'은 우리의 삶과 소비 습관의 중요한 키워드가 됐다.

여기에 폐플라스틱의 사용량을 줄이는 제품 용기 제작과 패키징 디자인으로 일상 속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지속가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속가능성'은 우리의 삶과 소비 습관의 중요한 키워드가 됐다. 작은 것을 사더라도 내 건강은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것, 내가 사용한 제품이 뒤에는 어떻게 쓰일지, 혹시 하나뿐인 지구에 부담을 주진 않을지 살피는 것이 요즘 소비자들이 지향하는 삶의 태도다. 이러한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소비 트렌드는 최근 음식과 패션, 화장품을 넘어 생활용품 카테고리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영향을 주고 있다.

사진제공=라브아

프리미엄 비건 홈케어 브랜드로 알려진 라브아는 식물성 원료 기반의 고품질 비건 포뮬러와 프랑스 조향사가 블랜딩한 '니치향'을 조합해 다양한 런드리, 홈 프래그런스, 키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폐플라스틱의 사용량을 줄이는 제품 용기 제작과 패키징 디자인으로 일상 속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지속가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요즘 기업들의 화두인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경영을 실천하는 셈이다.

첫 번째 지속가능한 행보는 바로 '비건'이다. 라브아의 모든 런드리, 키친 제품은 한국비건인증원의 엄격한 검증을 통과해야 주어지는 '비건 인증'을 받았다. 이는 제품에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물론 동물 실험을 하지 않았으며, 제품 생산 공정 모든 단계에서 교차 오염이 없도록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안전한 비건, 천연 유래 성분을 사용하면서 제품 본연의 기능인 세척과 향기 케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울러 라브아는 친환경 용기를 통한 자원 순환에도 앞장서고 있다. 세탁 세제, 섬유유연제 등 라브아의 스테디셀러 런드리 제품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R(Post-Consumer Recycled) 용기로 제작됐다. 키친 카테고리로는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 없어 쓰레기가 남지 않는 친환경 '고체 비누'를 선보였다. 제품 포장재 역시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100% 생분해되는 국제산림협의회(FSC) 인증 친환경 종이를 사용했다.

감각적인 제품 디자인에서도 라브아의 '친환경' 철학을 엿볼 수 있다. 바로 패키지의 소장가치를 높이면서 쓰레기를 줄이고자 한 것. 라브아는 제품 패키지에 '향기로운 순간으로 삶을 채우다'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라인의 변주, 기하학적 패턴 등의 그래픽 모티브로 시각화하면서 모던한 조형미와 감각적인 색상을 앞세웠다. 이러한 아름다운 제품 디자인을 통해 다 쓴 제품의 용기가 버려지지 않고 그 자체가 인테리어 오브제가 되어 업사이클링 되도록 했다. 고도의 전략이 담긴 라브아의 디자인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동주 라브아 대표는 "최근 소비자들의 비건·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개발부터 생산과정, 포장, 배송 등에 걸쳐 환경을 고려한 경영에 신경쓰고 있다"며, "다 쓴 용기를 하나의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하는 방식의 업사이클링을 제안하는 등 향을 디자인하는 라브아 만의 독창적인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행보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노루 마취시켜 집어던져"...KBS '용의 눈물'도 동물학대?최수종, 과거 낙마 사고로 말 즉사…'태종 이방원' 논란에 재조명"노력 같은 소리 하네" 막말한 금쪽이…母와 길거리 몸싸움 '충격'22명 성폭행, 1명 살해한 교사…그래도 모두 그를 믿었다, S대라서"애플에 있는 친구가…" 타블로, 10년 쓴 가사 날린 뒤 '복구 중'
김재련 에디터 chic@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