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IS 무장괴한 군 막사 공격..잠자던 군인 11명 사망

유세진 2022. 1. 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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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무장괴한들이 21일 새벽 바그다드 북부 산악 지역의 이라크군 막사를 공격, 잠자고 있던 군인 11명이 숨졌다고 이라크 보안 당국이 밝혔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는 2017년 이라크에서 패퇴했지만, 여전히 많은 지역에서 여전히 보안군과 발전소, 기타 기반시설 등을 공격하는 등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관리들은 IS의 공격이 발생한 막사에 군 병력을 추가 파견하고, 주변 지역에도 보안군이 배치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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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프=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이라크 나자프의 이맘 알리 사원에서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무장 괴한들의 공격으로 숨진 민간인들의 합동 장례식이 열려 조문객들이 희생자들의 관을 옮기고 있다. 전날 IS 무장 괴한들의 습격으로 마을 주민 등 최소 1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2021.10.28.

[바그다드(이라크)=AP/뉴시스]유세진 기자 =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무장괴한들이 21일 새벽 바그다드 북부 산악 지역의 이라크군 막사를 공격, 잠자고 있던 군인 11명이 숨졌다고 이라크 보안 당국이 밝혔다.

당국은 이번 공격이 디알라주 바쿠바 북쪽 알-아짐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공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즉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 2명은 AP통신과의 통화에서 IS) 무장괴한들이 새벽 3시(현지시간)께 막사에 침입해 병사들을 총으로 쏴 죽였다고 전했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120㎞ 떨어진 알-아짐에서 발생한 이번 공격은 최근 몇 달 동안 이라크군을 겨냥한 가장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는 2017년 이라크에서 패퇴했지만, 여전히 많은 지역에서 여전히 보안군과 발전소, 기타 기반시설 등을 공격하는 등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기관총으로 무장한 IS 무장괴한들이 시아파 밀집 지역인 디얄라를 습격해 민간인 1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 당시 관리들은 IS가 마을 사람들을 납치, 몸값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공격했다고 말했었다.

관리들은 IS의 공격이 발생한 막사에 군 병력을 추가 파견하고, 주변 지역에도 보안군이 배치됐다고 말했다. 이라크군은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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