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오미크론 확산 대응체계 구축..고위험군만 PCR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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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는 21일 긴급 브리핑을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날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급증한 광주, 전남, 경기 평택과 안성 등 4개 지역의 방역체계를 26일부터 '오미크론 대응단계'로 전환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비해 검사와 진료를 신속하게 시행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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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평택시는 21일 긴급 브리핑을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날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급증한 광주, 전남, 경기 평택과 안성 등 4개 지역의 방역체계를 26일부터 '오미크론 대응단계'로 전환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비해 검사와 진료를 신속하게 시행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시민을 대상으로 선제적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한다.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으면 선별진료소에 가더라도 지금처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바로 받을 수 없고,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받도록 했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야 PCR 검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코로나19 재택치료자를 위해 운영 중인 단기외래진료센터를 현재 1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택치료자와 함께 자가격리된 가족 구성원이 추가로 확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안심숙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4주간 평택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138명으로, 지난해 12월(하루 평균 78명)보다 159% 증가했다.
특히 미군부대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산하면서 이날 0시 기준 평택시 신규 확진자는 271명으로, 도내 전체 확진자의 11.1%를 차지했다.
시는 미군부대·학원·실내체육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26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으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 3차 접종과 생활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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