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솔직해질 필요 있어".. 케인, 이적 논란에 입 열었다

강필주 2022. 1. 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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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29, 토트넘)이 지난 여름 이적 논란에 입을 열었다.

케인은 2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구단과 이적을 두고 빚은 마찰에 대해 "자신에게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우리가 원했던 것을 확실히 이루지 못했다"고 담담한 심경을 밝혀 애써 변명하지 않았다.

하지만 케인은 지난 여름 이적을 추진했다가 실패한 후 이번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5골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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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해리 케인(29, 토트넘)이 지난 여름 이적 논란에 입을 열었다.

케인은 2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구단과 이적을 두고 빚은 마찰에 대해 "자신에게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우리가 원했던 것을 확실히 이루지 못했다"고 담담한 심경을 밝혀 애써 변명하지 않았다.

토트넘 간판 케인은 지난 시즌 총 49경기에서 33골(리그 23골)을 기록하며 7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했고 리그 득점왕과 도움왕까지 차지했다. 

하지만 케인은 지난 여름 이적을 추진했다가 실패한 후 이번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5골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후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토트넘의 목표인 톱 4 진입을 위해서는 케인의 부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케인은 "3~4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가 어디 있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 당신은 그것을 깨닫는 것은 중요하고 그것이 진실"이라면서 "선수로서 우리가 팀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는 것을 감독에게 보여주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케인은 "나는 가능한 높은 수준에서 뛰고 싶다"면서 "올 시즌에는 충분히 집중하고 있으며 가능한 리그 최상위로 올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아직 FA컵이 있고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 여전히 트로피에 대한 목표를 숨기지 않았다. 

또 그는 "다른 일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겠다. 그저 팀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여 이적 추진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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