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해주 선관위 상임위원 사퇴에 "만시지탄"

박태진 2022. 1. 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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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1일 임기 논란에 휩싸인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의 사의 표명에 대해 '만시지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주혜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임기 말 '꼼수 알박기' 시도는 애초부터 없어야 했지만, 재차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하니 만시지탄"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사의 표명을 즉각 받아들여 사표를 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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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말 알박기 시도..文대통령 사표 수리해야"
野, 문상부 후보 임명 절차 협조 촉구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민의힘은 21일 임기 논란에 휩싸인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의 사의 표명에 대해 ‘만시지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주혜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임기 논란에 휩싸인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의 사의 표명에 대해 ‘만시지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전주혜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임기 말 ‘꼼수 알박기’ 시도는 애초부터 없어야 했지만, 재차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하니 만시지탄”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사의 표명을 즉각 받아들여 사표를 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대변인은 “상임위원이 임기 만료에도 물러나지 않고 비상임위원으로 전환해 3년 더 선관위원 직을 유지한다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로, 결코 용납돼선 안 되는 일이었다”며 “대선과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시점에 공정한 선거 관리를 해치는 일들은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추천한 문상부 선관위 비상임위원 후보의 선출 절차를 원천봉쇄 하고 있는데, 조속히 임명 절차에 협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위원의 3년 임기는 오는 24일 만료된다. 이에 따라 그는 사의를 표했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선관위 조직 안정성과 선거가 임박한 상황 등을 이유로 최근 반려했다. 이후 여론이 악화하자 이날 조 위원은 사직서를 제출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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