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전국 주유소가 '응급처치소'로..소방청과 업무협약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2022. 1. 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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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있는 SK에너지 주유소가 '응급처치소' 역할을 맡으며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SK에너지는 21일 세종시 소방청 청사에서 '대국민 응급처치 문화 확산 및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에너지가 2020년부터 대구지역 직영주유소에서 운영해 온 '우리 동네 응급처치소'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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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주유소에서 응급처치 및 인근 화재 진화 지원…전국 확대
SK에너지는 21일 세종시 소방청 청사에서 '대국민 응급처치 문화 확산 및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남화영 차장(왼쪽)과 SK에너지 오종훈 P&M CIC대표. SK에너지 제공
전국에 있는 SK에너지 주유소가 '응급처치소' 역할을 맡으며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SK에너지는 21일 세종시 소방청 청사에서 '대국민 응급처치 문화 확산 및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에너지가 2020년부터 대구지역 직영주유소에서 운영해 온 '우리 동네 응급처치소'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SK에너지는 주유소와 충전소 내에 응급처치 기구를 상시 비치하고, 주유소 인근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지원하는 응급처치소를 운영해왔다.

SK에너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우선 전국 207개 직영주유소를 '안전지원 거점'으로 바꾸고, 향후 전국 3249개 SK주유소 및 충전소를 대상으로 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지원 거점 주유소는 주유소 내에 자동심장충격기(AED)와 함께 혈당측정기, 체온계 등이 포함된 구급키트를 비치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교육을 받은 직원이 직접 응급처치를 하거나 구급키트가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하게 된다. 소화기도 다량 비치해 주유소 주변에 불이 날 경우 직접 진화를 돕거나 소화기를 지원한다.

소방청은 주유소 인근에 있는 소방서에서 주유소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기도폐쇄처치, 응급처치 및 소화기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시행한다. 또한 SK에너지 구성원들의 안전교육을 위한 소방안전 강사와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SK에너지 P&M CIC 오종훈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동네 응급처치소'가 지역 사회안전망으로 확대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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