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제이 성희롱 발언에 "한번만 더 그러면 때릴거야"

이재은 기자 2022. 1. 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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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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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이미가 데이식스 전 멤버 제이의 성희롱성 발언에 관한 입장을 전했다.

제이미는 지난 20일 트위터에 영어로 “제이가 찾아와서 자신의 언행과 실수에 관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이의 친구 또는 가까운 지인이라면 그가 말한 게 그 의미가 아니라는 걸 알 것”이라며 “제이는 자신의 말에 신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알렸다.

제이미는 “친구로서 제이가 올바른 길로 가길 정말로 바란다”며 “제이가 이전의 실수를 다시 생각하고, (깨달은 것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걸 그가 알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제이미는 제이의 계정을 언급하며 “그러니까 한 번만 더 그러면 너 때릴 거야”라고 덧붙였다.

앞서 제이는 지난 8일 진행된 트위치 생방송에서 “내가 더 이상 케이팝 아이돌이 아니어서 하는 말인데, 왜 제이미는 XX가 되려는 거냐”며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 이에 제이미는 지난 9일 트위터에 “내가 제이를 얼마나 아꼈는지 기억했으면 좋겠다”며 “인터넷 세상 속 인셀(INCEL, 비자발적 독신주의자)을 달래기 위해 여성들이 남성의 유머를 받아야 하는 게 싫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후 제이는 같은 날 트위터에 “제이미와 모두에게 내가 한 말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며 제이미를 언급했다.

이재은 기자 rheel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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