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알렉산더 아널드, "결승전을 기대합니다..조타는 월드 클래스예요"

이형주 기자 2022. 1. 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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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23)가 취재진 앞에 섰다.

리버풀 FC는 2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이슬링턴에 위치한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컵 6라운드(4강) 2차전 아스널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알렉산더 아널드는 라이트백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며 상대 공격을 봉쇄하는 동시에 2어시스트를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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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라이트백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23)가 취재진 앞에 섰다. 

리버풀 FC는 2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이슬링턴에 위치한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컵 6라운드(4강) 2차전 아스널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1,2차전 합계 2-0으로 결승에 진출했고 아스널은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알렉산더 아널드가 또 한 번 펄펄 날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알렉산더 아널드는 라이트백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며 상대 공격을 봉쇄하는 동시에 2어시스트를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만들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알렉산더 아널드는 "이제 결승전을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결승행은 바라던 바였고 우리가 그곳에 도달한 것이 좋습니다. 결승까지 오는 동안 좋은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부상 등 여러 사정으로) 어린 선수들이 출전했지만 승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좋은 경기를 펼쳤고 승리의 자격이 있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상대에게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고, 잘 봉쇄했습니다. 디오구 조타가 뽑아낸 첫 번째 골은 훌륭했고, 두 번째 골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현재 클럽에서 최고의 폼을 보이는 월드 클래스의 선수입니다. 저는 그가 더 많은 골을 넣길 바랍니다"라며 팀 동료 조타에게 찬사를 보내면서 응원했다. 

알렉산더 아널드는 이날 2어시스트를 추가하며 올 시즌 모든 대회 14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됐다. 자신의 어시스트 기록을 세느냐는 질문에 알렉산더 아널드는 "물론입니다. 현재 어시스트 숫자는 좋고, 제 스스로 세운 기준도 있습니다. 저는 팀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더 많은 어시스트를 제공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팬들과 함께할 결승전에 대해 "팬 분들과 함께 하는 것은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입니다.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할 때에는 (코로나19로) 빈 안 필드서 셀레브레이션을 했는데 그 때와는 다릅니다. 팬 분들이 함께하는 것은 우리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결승전에서 승리해 우승을 거머쥐었으면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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