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클레멘츠 수석 코치 · 박윤 타격 코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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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웨스 클레멘츠 신임 수석 코치와 박윤 타격 보조 코치를 선임했습니다.
한화 구단은 오늘(21일) 새 시즌 코치진을 소개하면서 클레멘츠 코치, 박윤 코치와 계약했다고 알렸습니다.
한화는 "클레멘츠 코치는 야구를 보는 시야가 넓은 지도자"라며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야구 철학을 잘 이해해 수석코치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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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웨스 클레멘츠 신임 수석 코치와 박윤 타격 보조 코치를 선임했습니다.
한화 구단은 오늘(21일) 새 시즌 코치진을 소개하면서 클레멘츠 코치, 박윤 코치와 계약했다고 알렸습니다.
클레멘츠 수석코치는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감독 및 코치로 오랜 기간 활동한 베테랑 지도자입니다.
그는 2010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감독을 마지막으로 야구계를 잠시 떠났다가 2019년부터 로스앤젤레스 지역 ESPN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한화는 "클레멘츠 코치는 야구를 보는 시야가 넓은 지도자"라며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야구 철학을 잘 이해해 수석코치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클레멘츠 코치는 이달 말 입국한 뒤 자가격리를 거쳐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기존 수석 코치였던 대럴 케네디 코치는 3루 작전·주루 코치로 보직이 바뀌었습니다.
박윤 1군 타격 보조 코치는 박종훈 전 한화 단장의 아들입니다.
박 코치는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에서 스포츠 비즈니스를 공부했습니다.
한화 구단은 "박윤 코치는 영어와 간단한 스페인어 소통이 가능해서 외국인 코치진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한편, 10여 년간 중고교 아마추어 야구에 몸담았던 남원호 코치는 잔류군 수비 코치로 한화에 합류했습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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