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지헤중' 박효주 "민낯으로 시한부 연기, 후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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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효주(40)가 최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 이하 '지헤중')를 통해 내공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가 '지헤중'에서 암을 선고 받은 뒤 가족과 친구, 자신의 삶과의 후회 없는 이별을 준비한 전미숙 역을 연기한 박효주와 만나 종영 소감 및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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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는 “2021년 초에 ‘지헤중’ 촬영을 시작했는데, 어느덧 종영이다. 1월 1일이 아니라 종영하니 진짜 한 해가 끝나는 느낌이다. 시원섭섭한 기분이 든다. ‘지헤중’을 촬영하는 내내 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돌아봤다.
‘지헤중’은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이야기를 그렸다. 이 작품에서 시한부 전미숙 역을 연기한 박효주는 믿고 싶지 않은 사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혼란스러움, 고통에 의한 괴로움, 사랑하는 이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슬픔, 살고 싶은 간절한 마음 등 복합적인 마음의 변화를 섬세한 표현으로 담아내 ‘인생캐’라는 호평을 얻었다.
자신의 연기에 얼마나 만족하냐는 질문에 박효주는 “배우는 자신의 연기에 만족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스스로에게 당근보다 채찍을 많이 쓰는 스타일이라 당연히 100% 만족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전미숙과 비슷한 아픔을 겪는 분들이 ‘공감이 된다’라는 댓글을 많이 써 주셔서 ‘과정에 있어서는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면서 빙긋 웃었다.

박효주는 췌장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전미숙을 연기하며 화장기 없는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섰다. 여배우로서 충분히 부담스러울 수 있었을 터다.
“8부 이후부터는 아예 메이크업을 하지 않았어요. 입술이라도 반들반들하면 그게 연기하는데 방해가 되더라고요. 최대한 연기에 도움이 되도록 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민낯으로 카메라 앞에 서게 됐죠. 가끔은 제가 봐도 ‘괜찮나’ 싶을 때가 있더라고요.(웃음) 너무 리얼하게 갈까 봐 주변에서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만약 메이크업을 하고 나왔다면 후회가 됐을 것 같아요.” (인터뷰②에 계속)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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