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뿌리는 탈모약 국내 판권 확보

박다영 기자 2022. 1. 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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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은 스페인 제약사 알미랄과 세계 최초 스프레이 제형 피나스테리드 탈모 치료제 '핀쥬베(Finjuve)'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웅제 보령제약 Rx부문 부문장은 "핀쥬베는 국내 남성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처방액이 가장 큰 경구용 피나스테리드 1mg의 효능은 그대로 유지하되, 제형 개선을 통해 경구 제제 대비 혈중농도를 100분의 1수준으로 낮춰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라고 강조하며, "검증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안드로겐성 탈모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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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목표
뿌리는 피나스테리드 탈모약 ‘핀쥬베(Finjuve)’/사진=보령제약

보령제약은 스페인 제약사 알미랄과 세계 최초 스프레이 제형 피나스테리드 탈모 치료제 '핀쥬베(Finjuve)'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제약은 핀쥬베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한다. 오는 2023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핀쥬베는 2020년 이탈리아, 독일, 룩셈부르크, 포르투갈에서 출시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5월이탈리아에서 '케어토픽(Caretopic)'이라는 제품명으로 발매됐고, 11월에는 알미랄과 다국적 제약사인 히크마(Hikma)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을 목표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알미랄이 개발한 핀쥬베는 세계 최초 뿌리는 피나스테리드 탈모 치료제다. 성인 남성의 안드로겐성 탈모증에 처방되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을 스프레이 제형으로 개발했다. 경구용(먹는) 피나스테리드에 비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탈모 부위 두피에 뿌리면 된다. 주성분인 피나스테리드가 두피 내 진피까지 깊이 침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임상시험 결과 투여 24주 후 핀쥬베 투여군은 특정부위 모발 수가 투여 전 대비 3배 가량 증가했다. 대조군으로 설정된 남성형 탈모치료제로 가장 널리 쓰이는 경구용 피나스테리드 1mg 투여군의 특정부위 모발 수와 비교해도 동등한 수준의 효능을 보였다.

정웅제 보령제약 Rx부문 부문장은 "핀쥬베는 국내 남성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처방액이 가장 큰 경구용 피나스테리드 1mg의 효능은 그대로 유지하되, 제형 개선을 통해 경구 제제 대비 혈중농도를 100분의 1수준으로 낮춰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라고 강조하며, "검증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안드로겐성 탈모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미랄은 1943년 설립된 피부과의약품을 전문 제약사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두고 있다. 13개 자회사를 통해 21개국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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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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