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먹튀, 전 스승 따라간다.."포체티노의 PSG가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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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에 보은할까.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탕귀 은돔벨레의 이적을 두고 토트넘과 파리 생제르맹(PSG)의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10일 모어컴비(3부리그)와 FA컵 64강에 선발 출전했던 팀이 0-1로 지고 있던 후반 24분 교체되는 과정에서 산책하듯 느리게 경기장을 빠져나가 관중들로부터 야유를 들었다.

더구나 은돔벨레는 벤치에 앉지 않고 터널로 빠져나가 버렸다. 이는 팬들의 비난뿐만 아니라 같은 팀 동료들에게도 눈총을 샀다.

태도 논란이 터진 이후 은돔벨레는연달아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는 굴욕을 맛봤다.

현지 언론에서는 명단 제외가 은돔벨레의 판매를 위해 토트넘 구단과 콘테 감독이 상의해서 정한 일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때마침 은돔벨레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도 나타났다. 바로 조르지나오 베이날둠의 부상으로 중원 보강이 필요한 PSG. PSG는 은돔벨레를 토트넘에 영입한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상태다.

로마노는 "은돔벨레를 두고 토트넘과 PSG에서 협상이 진행 중이다. 선수 본인은 적극적으로 이적을 원하며 PSG에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돔벨레의 이번 겨울 이적 시장 이적은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진행될 것이다. 이제 급여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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