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편의점 업계 5위 한국미니스톱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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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편의점 업계 5위인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했습니다.
롯데지주는 오늘(21일)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롯데그룹 계열사인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점포는 1만 1,750여 개로, 미니스톱과 세븐일레븐의 매장을 합하면 1만 4,000여 개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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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편의점 업계 5위인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했습니다.
롯데지주는 오늘(21일)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금액은 3,133억 6,700만 원입니다.
미니스톱은 전국에 2,600여 개 점포와 12개 물류센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기존 롯데그룹 계열사인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점포는 1만 1,750여 개로, 미니스톱과 세븐일레븐의 매장을 합하면 1만 4,000여 개에 이릅니다.
이에 따라 1만 6,000여 개 안팎의 매장을 운영 중인 GS25나 CU와 격차를 줄이게 됩니다.
당초 업계에서는 2,000억 원대 인수가를 예상했지만, 롯데가 경쟁자였던 신세계그룹이나 사모펀드 운용사 컨소시엄보다 높은 금액을 써내며 인수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편의점 시장 경쟁이 심해지면서 수차례 매각설이 제기됐고, 2020년 3월~2021년 2월 사이에는 매출 1조 794억 원에 138억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미니스톱의 모회사인 일본 이온그룹은 1990년 대상과 손잡고 미니스톱 한국법인을 세우며 한국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2019년 대상이 지분을 모두 정리하며 일본 미니스톱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미니스톱 제공]
변진석 기자 (lam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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