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한투증권, 거래소 선정 '2021년 코스닥시장 우수 투자은행'

2021 코스닥 코넥스 우수 IB 시상식 21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2021년 코스닥 코넥스 우수 IB 시상식'에서 (앞줄 왼쪽부터) 배영규 한국투자증권 IB그룹장,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 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뒷줄 왼쪽부터) 정지헌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기경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한국거래소는 대신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2021년 코스닥시장 우수 투자은행(IB)'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 코넥스시장 우수 IB'로는 교보증권과 IBK투자증권이 뽑혔다.

거래소는 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 실적 등 시장 기여도와 IB 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91개사(스팩 제외)가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2002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 발굴에 우수 IB 등 주관사들의 역할이 컸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코스닥 세그먼트 도입, 코넥스 시장 제도 개선 등 코스닥·코넥스 시장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소는 2015년부터 코스닥·코넥스 시장 상장 활성화를 위해 우수 IB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al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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