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에서 환상적이었던 조타, 이제는 월클"..클롭 감독, '멀티골' 조타 '극찬'

정승우 2022. 1. 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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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54) 리버풀 감독이 멀티 골의 주인공 디오고 조타(25, 리버풀)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반 19분과 후반 32분 터진 디오고 조타의 멀티 골에 힘입은 승리였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활짝 웃으며 "조타는 오늘 정말 불탔다(He really is on fire). 우리는 그가 리버풀에 합류했을 때부터 그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했다. 그의 정신력과 실력이 우리가 그를 영입한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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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위르겐 클롭(54) 리버풀 감독이 멀티 골의 주인공 디오고 조타(25, 리버풀)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홈팀 아스날에 2-0 완승을 거뒀다. 전반 19분과 후반 32분 터진 디오고 조타의 멀티 골에 힘입은 승리였다.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를 진행한 클롭 감독은 조타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활짝 웃으며 "조타는 오늘 정말 불탔다(He really is on fire). 우리는 그가 리버풀에 합류했을 때부터 그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했다. 그의 정신력과 실력이 우리가 그를 영입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조타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경기 스타일, 득점력, 수비가담 능력을 보여줬고 늘 흥미로운 장면을 만들어냈다. 조타는 리버풀에 합류한 뒤 또 다른 성장을 이뤄냈다. 그는 이제 정말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조타가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고 주장했다.

클롭은 "그는 멀티 골을 넣었고 정말 중요한 선수로 활약했다. 그의 경기력과 컨디션은 좋았고 오래도록 계속될 것이다. 라커룸의 분위기도 정말 좋다. 마치 하늘을 찌를 듯이"라고 전했다.

한편 클롭은 결정적인 패스로 조타의 득점을 도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게도 칭찬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후반 22분 공을 뺏어낸 뒤 수비수 뒤를 파고드는 조타를 향해 장거리 패스를 연결했고 조타는 득점으로 연결했다. 

클롭은 "관중들은 열정적이었고 우리는 좋은 축구를 했다. 첫 번째 득점 장면은 그야말로 '슈퍼플레이'였다. 또한 두 번째 골은...경기장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은 알렉산더-아놀드가 조타를 보지 못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조타를 정확히 찾았다. 훌륭하다. 세계적인 선수가 돼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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