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절반이 아파트값 '멈춤'.. 거래 동결에 보합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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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연초부터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매수 심리가 여전히 얼어붙고, 부동산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절반가량인 12곳이 아파트값 변동이 없었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3주 연속 0.02%를 기록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상승은 12곳, 보합 12곳, 하락 1곳(은평)으로 아직은 상승 분위기가 더 우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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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연초부터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매수 심리가 여전히 얼어붙고, 부동산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절반가량인 12곳이 아파트값 변동이 없었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3주 연속 0.02%를 기록했다. 사업 추진 기대감에 재건축은 0.06% 올랐고, 일반 아파트는 0.01% 상승했다. 신도시는 2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고, 경기ㆍ인천은 0.01% 올랐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상승은 12곳, 보합 12곳, 하락 1곳(은평)으로 아직은 상승 분위기가 더 우세한 상황이다.
지역별로는 ▲금천(0.10%) ▲서대문(0.07%) ▲마포(0.05%) ▲서초(0.05%) ▲동대문(0.04%) ▲성동(0.03%) 순으로 올랐고, 은평구는 이번 주 0.01% 떨어졌다.
신도시는 ▲중동(0.01%) ▲동탄(0.01%) 등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평촌(-0.03%) ▲일산(-0.01%) ▲분당(-0.01%) 등은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이천(0.07%) ▲고양(0.06%) ▲김포(0.05%) ▲군포(0.04%) ▲수원(0.04%) ▲안성(0.04%) 순으로 상승했다. 고양은 지역 교통 환경 개선과 3기 신도시 개발 기대감에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1% 상승했고, 신도시는 0.01%, 경기ㆍ인천은 0.02% 올랐다.
서울 전세시장은 가격 부담감과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상승지역과 하락지역이 팽팽하게 맞서는 분위기다. 지역별로는 ▲강서(0.10%) ▲중랑(0.06%) ▲영등포(0.05%) ▲광진(0.04%) ▲마포(0.04%) ▲서초(0.04%) ▲노원(0.03%) 등이 올랐다. 한편 ▲동작(-0.11%) ▲양천(-0.08%) ▲금천(-0.05%) ▲송파(-0.03%) ▲서대문(-0.01%) 등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김포한강(0.07%) ▲산본(0.05%) ▲일산(0.04%) ▲중동(0.02%) ▲동탄(0.02%) 등이 올랐다. 반면 ▲평촌(-0.04%) ▲분당(-0.01%) 등은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고양(0.09%) ▲김포(0.06%) ▲파주(0.06%) ▲수원(0.05%) ▲시흥(0.05%) ▲의정부(0.05%) ▲평택(0.05%) 등이 올랐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현 정부의 규제강화 흐름과 차기 정부 대통령 후보자들의 규제완화 공약이 뒤섞이면서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면서 “섣부른 의사결정으로 인한 손실 가능성을 뒤로 미루면서 거래 소강상태가 계속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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