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0입' 콘테 계획은 최소 3명..측면 수비-케인 백업-미드필더

오종헌 기자 2022. 1. 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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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은 어디일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하는 조건으로 구단 측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이적시장 토트넘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

이런 가운데 영국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가 콘테 감독이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 3곳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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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은 어디일까.

1월 이적시장이 개방되고 3주가 흘렀다. 하지만 토트넘은 아직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하는 조건으로 구단 측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이적시장 토트넘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

우선 콘테 감독 부임 효과는 매우 좋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로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하던 토트넘은 일찌감치 사령탑 교체를 단행했다. 첼시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에서 패하긴 했지만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지휘 아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 무패 행진(6승 3무)을 달리고 있다.

물론 보강은 필요하다. 오는 24일(한국시간) 첼시와의 리그 23라운드 이후 1월 A매치 휴식기를 갖는 토트넘은 시즌 후반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위해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쳐야 한다. 또한 우승 가능성이 남은 잉글랜드 FA컵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 온 뒤 현재 팀 전력이 맨체스터 시티 같은 팀들에 비해 아직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몇몇 포지션을 강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지난 시즌 인터밀란을 이끌며 콘테 감독의 중용을 받았던 선수들이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가 콘테 감독이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 3곳을 언급했다. 그는 "콘테 감독은 새로운 우측 윙백을 원하고 있다. 또한 해리 케인을 대신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와 중앙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모든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계획은 해당 포지션 강화다"고 전했다. 

현재 우측 윙백으로 유력한 선수는 아다마 트라오레다. 트라오레는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으며 압도적인 피지컬을 활용한 드리블에 강점이 있다. 측면 공격수가 원래 포지션이지만 콘테 감독은 윙백으로 기용할 예정이다. 현재 울버햄튼에서 주전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이적 가능성은 충분하다.

스트라이커에서는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 안드레아 벨로티(토리노)가 후보다. 블라호비치의 경우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검증된 자원이지만 비싼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미드필더 자리에는 콘테 감독이 지도했던 니콜로 바렐라,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이상 인터밀란)가 토트넘과  연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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