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10주째 팔자>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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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10주 연속 '사자'보다 '팔자'가 많은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2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3주(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1.2로 지난주보다 0.8포인트 떨어졌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3.5로 8주 연속 하락 상황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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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10주 연속 '사자'보다 '팔자'가 많은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2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3주(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1.2로 지난주보다 0.8포인트 떨어졌다. 2019년 8월5일(90.3) 이후 2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여파가 겹치면서 매수자 자금 여력이 떨어지고, 대선을 앞두고 관망세도 짙어지며 매수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중구·종로구·용산구가 포함된 도심권의 매매수급지수가 88.9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천·구로·영등포구 등 서남권은 92.8로 가장 높았다.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동남권은 91.8, 노원·도봉·강북 등 동북권은 90.2, 마포·은평·서대문 등 서북권은 90.0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3.5로 8주 연속 하락 상황이 계속됐다. 신규 공급이 많은 대구와 세종은 각각 84.2, 88.1로 뚝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95.1로 7주 연속 기준선인 100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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