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IPO 오토앤, 상장 이틀째 상한가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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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기업공개(IPO) 주자인 오토앤이 상장 이튿날에도 상한가로 직행했다.
따상(시초가를 공모가의 2배에 형성한 뒤 상한가·공모가 대비 수익률 160%)에는 실패했으나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이후 주가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오토앤은 전날 공모가(5300원)보다 66% 높은 88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29.55% 오른 1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토앤은 현대차그룹의 사내벤처로 지난 2008년 설립한 뒤 2012년 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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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468억 원 규모
[더팩트│황원영 기자] 새해 첫 기업공개(IPO) 주자인 오토앤이 상장 이튿날에도 상한가로 직행했다. 따상(시초가를 공모가의 2배에 형성한 뒤 상한가·공모가 대비 수익률 160%)에는 실패했으나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이후 주가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오토앤은 전 거래일보다 3400원(29.82%) 오른 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토앤은 전날 공모가(5300원)보다 66% 높은 88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29.55% 오른 1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공모가 대비 115%의 수익률을 거뒀다. 시가총액은 1468억 원 규모로 늘어났다.
오토앤은 현대차그룹의 사내벤처로 지난 2008년 설립한 뒤 2012년 분사했다. 자동차 소모품 구입, 점검, 세차 등 구매 이후 차량 관리 수요에 따라 만들어진 시장인 애프터마켓에 유통망을 구축하면서 몸집을 키웠다.
오토앤 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자들의 제품도 자체 온라인 쇼핑몰과 주요 이커머스 기업의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오토앤은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흥행몰이를 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4200~4800원) 최상단을 10% 초과한 5300원으로 결정됐으며, 청약 경쟁률은 2395대 1을 기록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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