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중심으로 일교차 커..건강관리 유의하세요

한상헌 2022. 1. 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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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나쁨'

주말인 22일은 아침에 평년 기온을 회복하고 낮부터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2∼3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 -5도에서 낮 한때 최고기온은 5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중부 지방에서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9시부터 충청남도와 호남권, 제주도는 빗방울이 내리거나 또는 눈 날림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청권과 남부 내륙 지방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도로에서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겠다"면서 "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만 이번 주말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북도, 대구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관계자는 "최근 대기가 정체되면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 먼지가 축적된 상태"라면서 "중서부 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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