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G CNS, 파격 성과급 "월급 240% 준다"..이게 대체 얼마야?

2022. 1. 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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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월급의 240%'를 지급한다.

지난해 입사한 일부 직원(개발직군)도 1000만원이 넘은 성과급을 한 번에 받게 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지난해분 성과급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는 해마다 1월 지급되는 직원당 초과이익 배분금(P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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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LG CNS 사옥. [LG CNS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LG CNS가 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월급의 240%’를 지급한다. 지난해 입사한 일부 직원(개발직군)도 1000만원이 넘은 성과급을 한 번에 받게 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지난해분 성과급을 확정해 발표했다. 전 사원에 동일하게 월 고정급의 240%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해마다 1월 지급되는 직원당 초과이익 배분금(PS)이다. 지난해 지급률 180%보다 60%포인트 인상됐다. 다만 1년 미만의 근무자는 근무일 수에 따라 일할 계산된다.

LG CNS는 지난해 3분기까지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했다. LG CNS의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244억원, 영업이익은 899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8%, 영업이익은 57%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2조6301억원, 영업이익 2004억원이었다. 지난해 대비 각각 22%, 66% 상승한 수치다. 4분기 실적이 빠졌음에도 최대 기록을 새롭게 썼다.

LG CNS는 지난해 성과급 때문에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2020년 당시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성과급이 전년과 같은 ‘월급의 180%’에 그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1년에도 역대급 성장이 이어지면서 직원들의 성과급도 상향됐다. 앞서 제기된 직원들의 불만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 CNS 평균 연봉은 약 9600만원이다. 신입사원 초봉은 평균 4600만원이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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