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5G 주파수 추가 할당, 정부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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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5G주파수 추가 할당 논란과 관련 "정부의 판단을 믿고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소비자 편익을 위해 추가 할당이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는 사실상 LG유플러스를 위한 경매라며 반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주파수를 추가 할당받을 경우 경쟁 지역인 수도권에서 일정기간 사용을 제한하는 등 조건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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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5G주파수 추가 할당 논란과 관련 "정부의 판단을 믿고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정부가 상황에 맞게 잘 처리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유플러스가 요청한 3.5기가헤르츠(㎓) 대역 20메가헤르츠(㎒)폭의 주파수 할당 요구를 받아들이고, 오는 2월 경매 계획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소비자 편익을 위해 추가 할당이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는 사실상 LG유플러스를 위한 경매라며 반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주파수를 추가 할당받을 경우 경쟁 지역인 수도권에서 일정기간 사용을 제한하는 등 조건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황 대표는 5G 28기가㎓ 대역 기지국 의무 구축 목표 달성 가능성에 대해선 "전체 투자계획과 함께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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