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장, 취임후 첫 월급 가상자산으로 받아

에릭 애덤스 미국 뉴욕시장이 지난 1일(현지시간) 지하철을 이용해 뉴욕시청에 첫 출근을 하고 있다.AP뉴시스

에릭 애덤스 신임 뉴욕 시장이 첫 월급을 가상자산으로 받는다.

20일(현지시간) 폭스뉴스는 애덤스 시장이 첫 월급을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전환해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덤스 시장은 “뉴욕은 가상자산과 금융혁신에서도 중심이 되려하고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뉴욕이 “혁신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개선, 세계 인재 영입의 자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덤스는 선거 유세때 자신이 시장에 당선되면 세번째 월급까지는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약속했다.

미 노동부는 직접 가상자산으로 임금을 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나 미국 달러로 지급받는 근로자들은 환전 절차를 거쳐 받는 것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