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 논란' KBS '태종 이방원', 2주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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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인 KBS2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이 2주 연속 결방한다.
'태종 이방원'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논란으로 인해 오는 22일과 23일 방송 예정이었던 13·14회 결방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태종 이방원'은 지난 17일 방송한 7회에서 이성계(김영철 분)가 사냥 도중 낙마사고를 당하는 장면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와이어로 말을 강제로 쓰러트리는 영상이 공개돼 동물학대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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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논란으로 인해 오는 22일과 23일 방송 예정이었던 13·14회 결방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당초 설 명절을 앞두고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편성 예정이던 29일과 30일 방송도 쉬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태종 이방원’은 지난 17일 방송한 7회에서 이성계(김영철 분)가 사냥 도중 낙마사고를 당하는 장면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와이어로 말을 강제로 쓰러트리는 영상이 공개돼 동물학대 논란이 불거졌다. 낙마사고 촬영 때 말이 90도로 목이 꺾여 고꾸라졌고 해당 말은 촬영 일주일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KBS 측은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고 사과했지만 비판의 목소리는 거세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태종 이방원’ 폐지를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와 21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4만여명의 동의를 얻었고 배우 고소영, 김효진, 공효진 등 유명 연예인들도 개인 소셜미디어(SNS) 게시글 등을 통해 안타까워했다.
한편 문제의 장면이 담긴 ‘태종 이방원’ 7회는 KBS 홈페이지를 비롯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등에서 다시보기가 중단됐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KBS,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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