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기업체 51% "설 상여금 지급"..모든 업체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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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지역 기업체 51.7%가 올 설에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안산시상공회의소가 5∼14일 회원 업체 1천450개 사에 설문조사지를 발송해 응답한 151개 사를 대상으로 설 실태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정기상여금 지급 예정 업체는 26.5%, 특별상여금 지급 예정 업체는 25.2%로 각각 나타났다.
상여금 대신 선물 지급 계획을 밝히 업체는 21.9%였고, 아무것도 지급하지 않겠다는 업체도 26.5%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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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지역 기업체 51.7%가 올 설에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안산시상공회의소가 5∼14일 회원 업체 1천450개 사에 설문조사지를 발송해 응답한 151개 사를 대상으로 설 실태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정기상여금 지급 예정 업체는 26.5%, 특별상여금 지급 예정 업체는 25.2%로 각각 나타났다.
상여금 지급 업체 비율은 총 51.7%로, 이는 지난해 설 대비 7.1%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상여금 대신 선물 지급 계획을 밝히 업체는 21.9%였고, 아무것도 지급하지 않겠다는 업체도 26.5%로 조사됐다.
미지급 업체들은 지급 규정 없음(44.7%), 연봉제 실시(31.6%), 경영 악화(21.1%) 등 순으로 미지급 사유를 꼽았다.
응답 업체 모두가 설 명절에 휴무계획이 있다고 했고, 평균 휴무 기간은 5.3일로 조사됐다.
체감경기에 대한 질문에 지난해와 유사할 것이라고 답한 업체는 48.3%, 악화할 것이라고 답한 업체는 41.1%로 나타났다.
악화 이유로는 내수 침체가 77.4%로 가장 많이 꼽혔다.
오는 27일 시행을 앞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서는 53.3%가 '부정적'이라고 답한 가운데 이 법 시행에 따른 지원시책으로는 정부 자금지원(42.8%)을 제일 선호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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