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핫코너 주인? 류지혁&김태진 아닐 수도 있다 [오!쎈 이슈]

이선호 2022. 1. 2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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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트레이드를 통한 전력보강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미 포수를 구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었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따라서 트레이드를 통해 파워 3루수를 보강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태진과 류지혁은 좌투수에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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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태진./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핫코너의 주인은 누구일까? 

KIA 타이거즈가 트레이드를 통한 전력보강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미 포수를 구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었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키움 히어로즈의 포수 박동원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작년 22홈런과 OPS .802을 기록한 만큼 팀의 숙제 가운데 하나인 포수 공격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카드로 풀이되고 있다.  

트레이드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핫코너 3루 보강론도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 작년에는 김태진과 류지혁이 분점했다. 

김태진은 99경기 414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2할7푼6리, OPS .655를 기록했다. 류지혁은 92경기 327타석 타율 2할7푼8리, OPS .715를 기록했다. 타격의 정교함을 보였다. 

올해도 김태진과 류지혁이 3루 주전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3루수로는 장타력이 부족하다는 자체 진단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2009년 김상현, 2017년 이범호 등 장타력을 갖춘 3루수를 앞세워 우승을 따냈던 KIA였다.

장정석 단장도 3루수의 장타력 부족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시한 바 있다. 팀의 장타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강한 3루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트레이드를 통해 파워 3루수를 보강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김종국 감독은 3루수 기용을 두고 새로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태진과 류지혁이 왼손타자인 만큼 우타자 기용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이다.

"박찬호와 (신인) 김도영이 유격수 경쟁을 하지만 상황에 따라 우타자가 필요할 경우 3루수로 기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상대 선발투수로 왼손이 나올 경우 우타자를 기용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박찬호와 김도영만 언급했지만 우타 3루수를 보강할 가능성도 엿보이는 대목이다. 김태진과 류지혁은 좌투수에 약하다. 2021시즌 김태진은 2할, 류지혁은 2할2푼으로 부진하다. 

결국 김감독과 장단장은 모두 우타자 3루수의 필요성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있다. 전혀 다른 인물이 핫코너의 주인이 될 가능성이 생기는 대목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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