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앞으로"..김건희 팬카페, 집단시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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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팬카페가 MBC에 대항하는 집단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건사랑 측은 글에서 "시청률이 대박이 났으니 김건희 씨에게 광고료를 지급해야 하며 이명수 기자를 사장으로 영입해야 한다는 점을 시위를 통해 MBC에 요구할 것"이라며 "의혹을 해소해 준 MBC에 감사하며 김건희 씨는 '위험요소(RISK)'가 아니라 '상승요소(RISE)'"라고 밝혔다.
MBC는 김건희 씨 녹취록과 관련한 후속 보도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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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팬카페가 MBC에 대항하는 집단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팬 카페 회원은 7시간 통화 보도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네이버 카페 '김건희 여사 팬카페(건사랑)' 측은 20일 "상암동 MBC 앞으로!'라는 공지글을 올리며 오는 23일 피켓 시위를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MBC '스트레이트'가 지난 16일 김건희 씨와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가 나눈 녹취록 일부를 보도한 데 따른 결정이다.
건사랑 측은 글에서 "시청률이 대박이 났으니 김건희 씨에게 광고료를 지급해야 하며 이명수 기자를 사장으로 영입해야 한다는 점을 시위를 통해 MBC에 요구할 것"이라며 "의혹을 해소해 준 MBC에 감사하며 김건희 씨는 '위험요소(RISK)'가 아니라 '상승요소(RISE)'"라고 밝혔다.
MBC는 김건희 씨 녹취록과 관련한 후속 보도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는 2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김건희씨 녹취록 관련 내용을 방송한 뒤 사회적 파장이 컸던 만큼 후속 취재를 진행해 왔다"며 "그러나 취재 소요시간, 방송 분량 등 여러 조건을 검토한 결과 23일 160회에서는 관련 내용을 방송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카페가 개설됐을 당시 회원 수는 215명에 불과했지만, MBC 보도 이후 급증해 지금은 4만 여 명으로 급증했다. 이들은 '원더우먼' 캐릭터에 김씨의 사진을 합성한 포스터로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김건희 마스크' 판매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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