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오미크론 검출률 47.1%..다음주 수요일 7000명대 예상

김향미 기자 2022. 1. 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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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강대역사 광장에 마련된 서울 마포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21일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김영민 기자


이번주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47.1%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본부 제1통제관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주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은 47.1%가 됐다. 다음주에는 우세종화가 예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미크론 대유행에 대비해 오는 26일부터 광주, 전남, 경기 평택·안성 등 4개 지역에서 먼저 방역·의료체계를 전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개 지역에선 고위험군만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고, 병·의원급이 포함된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코로나19 진료를 시작한다.

또 26일부터는 전국 공통적으로 현재 밀접접촉자, 재택치료자, 생활치료센터 입소 환자의 건강 모니터링·격리기간이 10일에서 7일로 줄어든다.

앞서 정부는 일평균 확진자가 7000명일 때 오미크론 대응단계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제1통제관은 “지금 7000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고 아마도 오늘도 6000명 후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마 다음주 수요일쯤 되면 7000명은 나올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 제1통제관은 “오미크론 대응을 미리미리 해야 하고, 현재 오미크론 우세지역인 4개 지역에서 전환을 시행하는 시점도 다음주 수요일, 26일로 잡았다”며 “여기에 맞게 저희가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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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미 기자 sokh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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