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앞둔 베이징, 누적 확진자 11명으로..모든 택배 소독

김용철 기자 2022. 1. 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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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역 당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지만, 베이징 내 코로나19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 확진자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21일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베이징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베이징시 하이뎬구에서 오미크론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이래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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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역 당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지만, 베이징 내 코로나19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 확진자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21일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베이징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베이징시 하이뎬구에서 오미크론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이래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15일 1명, 18일 2명, 19일 3명, 20일 5명으로 점차 늘고 있습니다.

베이징시 당국은 11명 중 오미크론 감염자는 3명, 델타 감염자는 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추가 확진자 5명은 모두 이전 확진자들과 밀접 접촉한 사람들로 확인됐습니다.

베이징시는 확진자가 방문했던 병원의 운영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또 중국 방역 당국이 오미크론 변이 유입 경로로 추정하고 있는 국제 택배와 국내 우편물에 대한 방역 규정도 강화했습니다.

베이징시는 오는 25일부터 3월 13일까지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는 베이징과 장자커우에 들어오는 모든 우편물과 택배에 대해 두 차례 소독을 하고, 안전 검사를 하도록 했습니다.

베이징 다싱국제공항도 탑승객의 방역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다싱공항은 승객 수하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도착지 방역 규정 확인 등 추가 절차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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