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줄기세포 협력병원,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
박효순 기자 2022. 1. 21. 11:26
[경향신문]
바이오기업 네이처셀은 21일 “줄기세포 협력병원인 베데스다복음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희귀난치병을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의 세포기술로 치료하는 시대를 열고 네이처셀을 비롯한 바이오스타그룹의 줄기세포 재생의료 연구가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10년간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이 개발한 대한민국 토종 성체줄기세포 기술로 일본에서 재생의료 치료가 진행되어 왔다.
경남 양산의 베데디스복음병원은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과 협력해 올해 파킨슨병을 비롯해 암, 중증의 류마티스 질환, 알츠하이머 치매, 척수손상 등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에 걸린 환자 치료 연구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장 라정찬 박사는 “줄기세포로 생명살리기를 함께 실천하고 있는 협력병원이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전세계 난치병 환자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치료를 받고 대한민국을 제2의 조국으로 삼는 날이 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네이버, 소프트뱅크에 ‘라인’ 경영권 뺏길판…일본 정부서 지분 매각 압박
- “육군은 철수...우린(해병) 한다” “사단장님이 ‘하라’ 하셨다”···채 상병 사건 녹취록 공
- [스경X초점] “씨X·개저씨” 민희진 기자회견, 뉴진스에 도움 됐을까
- 나경원, ‘윤 대통령 반대’ 헝가리식 저출생 해법 1호 법안으로···“정부 대책이 더 과격”
- 공수처, ‘이정섭 검사 비위 폭로’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 조사
- “매월 10만원 저금하면 두 배로”…다음주부터 ‘청년통장’ 신청 모집
- 아동 간 성범죄는 ‘교육’ 부재 탓···사설 성교육업체에 몰리는 부모들
- [초선 당선인 인터뷰] 천하람 “한동훈은 긁어 본 복권…정치 리더로서 매력 없어져”
- 니카라과, “재정 악화” 이유로 한국 대사관 철수 통보
- 현대차, 차량 내부 20℃ 이상 낮춰주는 틴팅필름 개발…‘뙤약볕’ 파키스탄서 실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