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도 신라젠에 '발목'.. 부부 '2000주' 보유, 최소 수천만원 손해

김노향 기자 2022. 1. 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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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코스닥시장에서 퇴출 위기에 있는 신라젠의 주주로 최소 수천만원의 손해를 입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 7월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를 통해 공개된 오 시장 가족의 증권 재산은 14억3300만원으로 오 시장 본인은 상장주식과 채권 등 약 4억5500만원을 보유했다.

오 시장 배우자인 송현옥씨는 9억7900만원의 주식·채권을 보유했다.

신라젠 거래정지 마지막 날 종가 1만2100원을 기준으로 오 시장의 피해액은 약 2490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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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부부가 보유한 신라젠 주식은 총 2057주로 나타났다. 신라젠 주식은 2020년 5월부터 거래정지됐다. /사진=장동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코스닥시장에서 퇴출 위기에 있는 신라젠의 주주로 최소 수천만원의 손해를 입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 7월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를 통해 공개된 오 시장 가족의 증권 재산은 14억3300만원으로 오 시장 본인은 상장주식과 채권 등 약 4억5500만원을 보유했다. 오 시장 배우자인 송현옥씨는 9억7900만원의 주식·채권을 보유했다.

이 중 오 시장 부부가 보유한 신라젠 주식은 총 2057주다. 오 시장이 257주, 송씨가 1800주를 보유했다. 신라젠 주식은 2020년 5월부터 거래정지에 이어 현재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장외 거래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거래정지 상태인 주식이 실제 거래됐을 가능성은 낮다. 신라젠 거래정지 마지막 날 종가 1만2100원을 기준으로 오 시장의 피해액은 약 2490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다만 재산공개 내역에는 신라젠 주식거래 시점, 거래가격 등이 공개되지 않았다. 신라젠의 최고가는 2017년 11월 15만2300원이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기준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은 맞지만 현재 시점에선 개인적인 사안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신라젠은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한 면역항암치료제 연구·개발(R&D) 기업이다. 거래정지 이전 코스닥 시가총액 2위에 올랐지만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로 거래정지가 됐다. 한국거래소는 2020년 11월 기업심사위원회를 통해 1년의 개선 기간을 부여했고 지난 18일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최종 퇴출 여부는 20일 이내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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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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