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부동산 시장 견인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창원시 내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 중 한 곳인 의창구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전용 84.86㎡)'는 2020년 11월 6억원에서 2021년 11월 9억8500만원까지 불과 1년여만에 3억8500만원의 시세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 단지는 1132가구 규모로 같은 행정구역 내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 A단지(6100가구)의 동일면적(전용 84㎡) 보다도 시세가 더 높다.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는 현재 의창구 내 전용 84㎡ 중에서 매맷값이 가장 높은 단지에 이름을 올렸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감계·무동지구 등이 위치한 북면신도시에서도 시장 장악력이 돋보인다. 이 단지의 전용 101㎡는 2020년 10월 3억2500만원에서 2021년 10월 4억5500만원에 최고가로 거래되며, 북면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매맷값이 높은 단지가 됐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결과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값어치가 다르기 때문"이라며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주택시장 선호도 1위 브랜드 답게 평범한 지역에서 공급되지 않고 입지부터 상품, 투자가치 등을 사전 조사한 끝에 검증된 지역에서만 공급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창원시 성상구에서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이 공급 중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인구 100만 도시의 특례시가 된 창원시에서 첫 번째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생활숙박시설이다.
조정대상지역인 성산구 내에 공급되지만, 아파트와 달리 건축법을 적용 받는 비주택 상품으로 취득세 중과 및 보유세 부담이 없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며, LTV(주택담보대출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에서도 제외됐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적용되기 이전에 모집공고를 진행하여 DSR 규제에서도 제외된 만큼 수요자 입장에서는 자금 및 대출에 대한 부담 없이 보다 수월하게 소유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해당 사업장은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46층, 2개동 전용 88·102㎡ 296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4층, 스카이라운지에는 고품격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Tier.1'(총 86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내부 구조나 평면은 아파트와 거의 비슷하지만 특화설계와 서비스 등이 더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특화된 외관 디자인에 호텔식 로비까지 갖춘 46층 높이로 설계되며, 창원시 최초로 인피니티 풀이 적용된다.
전 실에는 약 2.45m의 천장고와 오픈 발코니가 갖춰지는가 하면 하이브리드 3구 쿡탑과 빌트인 냉장·냉동고, 김치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원목마루와 포세린타일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와 조식, 발레파킹(주차), 세탁 및 세차 등의 서비스도 갖춰지며 커뮤니티 시설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 연습장 등이 함께 마련된다.
생활숙박시설과 함께 들어서는 고품격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Tier.1' 역시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지역 내 다른 상업시설과 달리 상업시설 및 오피스 컨설팅 전문 업체를 통해 구획과 동선, 입면 등이 특화된다. 상업시설로 드물게 100% 자주식 주차공간과 발레파킹 서비스도 도입된다.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창원중앙역과 창원역이 인접해 있고 창원시 핵심 도로망인 창원대로, 원이대로, 중앙대로와 가까워 광역 수요 확보도 수월할 전망이다. 단지 가까이에 부전~마산복선전철, S-BRT 등 혁신 교통망도 추진 중이다.
계약자에게는 1차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계약금 10% 분납제), 중도금 50% 무이자(6회차 자납 10%) 혜택을 제공한다. 분양홍보관은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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