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기술무역 298억 달러, 정보통신산업 가장 많아

CBS노컷뉴스 조근호 기자 2022. 1. 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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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우리나라 기술무역에서 정보·통신산업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20년 기술무역 규모가 모두 298억 78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산업의 기술무역 규모가 126억 6900만 달러로 전기·전자산업 91억 4300만 달러를 추월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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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 2020년 우리나라 기술무역에서 정보·통신산업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20년 기술무역 규모가 모두 298억 78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기술 수출이 127억 8000만 달러, 기술 도입이 170억 9800만 달러였다.

이같은 기술무역 규모는 전년 316.3억 달러 대비 감소한 것으로 코로나 사태로 인한 세계경제 무역규모의 위축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세계무역기구에 따르면 2020년 세계 상품 거래량은 전년 대비 5.3% 줄었고, 세계 실질GDP는 전년 대비 3.6% 하락했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산업의 기술무역 규모가 126억 6900만 달러로 전기·전자산업 91억 4300만 달러를 추월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정보·통신산업의 기술도입액은 전년 대비 29.5% 증가한 반면 전기·전자산업의 기술도입액은 29.0% 감소하면서 이같은 순위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업체규모별로는 대기업의 기술수출과 기술도입이 모두 감소하면서 전체 기술무역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의 기술수출은 2019년 64억 2430만 달러에서 2020년 55억 8510만 달러, 기술도입은 2019년 101억 1590만 달러에서 2020년 76억 8700만 달러로 각각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우리나라가 기술수출을 가장 많이 한 나라는 중국으로 전년 대비 17.3% 증가한 30억 800만 달러를 기록했고 그 다음은 미국 25억 5300만 달러였다. 

CBS노컷뉴스 조근호 기자 chokeunho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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