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SC제일銀 이코노미스트 "한국경제 올해 3% 안팎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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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의 경제성장세가 회복세에도 애초 예상보다 소폭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거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21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전일 열린 '2022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 행사에서 "2022년 한국 경제는 완만한 회복 국면을 이어가겠지만 성장과 물가의 불확실성이 높아 2021년보다 1%포인트 낮은 3% 안팎의 경제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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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의 경제성장세가 회복세에도 애초 예상보다 소폭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거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21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전일 열린 ‘2022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 행사에서 “2022년 한국 경제는 완만한 회복 국면을 이어가겠지만 성장과 물가의 불확실성이 높아 2021년보다 1%포인트 낮은 3% 안팎의 경제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해당 행사는 SC제일은행이 국내 금융사와 일반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개최했다. 에릭 로버트슨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리서치 글로벌 헤드와 딩 슈앙 범중화권·북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도 참석했다.
박종훈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여전히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을 넘는 수치로 한국 경제는 건실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백신 접종 확대 등으로 글로벌 방역 체계가 완화되면서 민간 소비의 확장세가 확대되고 대외 수요 증가로 경제 활동이 원활해져 경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에릭 로버트슨은 “올해 세계 경제는 성장하겠지만, 미국 연준의 빠른 금리 인상과 작년 하반기 이후 중국경제의 성장세 둔화가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어 회복 양상은 불안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딩 슈앙은 “중국 경제는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힘입어 2022년 5.3% 성장할 것”이라며 “경상수지 흑자 및 외국인 증권 자금 유입으로 위안화가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다”고 언급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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