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병원 들어서고 AI·로봇 곳곳에..네이버 '최첨단 제2사옥' 일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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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상반기 완공을 앞둔 제2사옥의 조감도를 21일 공개했다.
공식 오픈 전인 제2사옥에는 임차 종료된 외부 사업장의 일부 조직, 네이버의 스타트업 투자 전담 기구 '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 KAIST-네이버 인공지능(AI) 센터 연구진 등 네이버뿐 아니라 외부 파트너들도 먼저 입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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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상반기 완공을 앞둔 제2사옥의 조감도를 21일 공개했다. 현재 시설 내 기술 점검을 진행할 네이버랩스 등 일부 조직이 먼저 옮긴 상태다.
공식 오픈 전인 제2사옥에는 임차 종료된 외부 사업장의 일부 조직, 네이버의 스타트업 투자 전담 기구 '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 KAIST-네이버 인공지능(AI) 센터 연구진 등 네이버뿐 아니라 외부 파트너들도 먼저 입주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SME), 창작자 등을 위한 전용 공간도 마련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업무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2사옥에는 사무, 연구 인력 뿐만 아니라 200평 규모의 스마트 사내 병원도 들어선다. 의사가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원격으로 진료하고 약은 동네 약국으로 처방전을 보내주는 아마존의 기업 병원 서비스 '아마존 케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네이버는 우선 자사 직원 4300여명 대상으로 가정의학과·재활의학과·이비인후과·내분비과 등 의사 대면 진료를 시작한다. 대면 진료에는 의사가 진료 내용을 말하면 네이버 AI 클로바가 의무 기록을 대신 작성해주는 기술이 적용된다. 또 제2사옥에 대거 도입하는 로봇도 의료 보조용으로 시험하면서 장기적으로 원격의료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네이버는 직원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첨단 기술을 경험하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방역에 대한 우려 없이 사옥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 특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제2사옥을 통해 새로운 업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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