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발행금액 72조1776억원..전년 比 4.6% 늘어

유준하 2022. 1. 21. 10: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S) 발행금액과 상환금액이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났다.

한편 ELB를 포함한 ELS 상환 금액은 전년 대비 2.9% 감소한 76조171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ELB를 포함한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전년 대비 6.1% 감소한 57조6000억원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환 금액, 전년 대비 2.9% 감소한 76조1715억원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지난해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S) 발행금액과 상환금액이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났다. 발행금액의 경우 공모발행이 89.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자료=예탁원
21일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지난해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ELS 발생금액이 지난해 대비 4.6% 증가한 72조1776억원이라고 밝혔다. 국내지수(KOSPI200)가 기초자산인 ELS 발행액은 27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한 반면, 주요해외지수인 S&P500와 EUROSTOXX50의 경우 각각 42조3000억원, 36조2000억원으로 모두 전년 대비 각각 15.6%, 16.4% 증가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전체의 89.7%를 차지했고 사모 발행은 10.3%를 기록했다. 공모발행 금액은 64조7652억원, 사모발행은 7조4124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1.9% 증가, 33.5% 감소한 수치다.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68.5%, 개별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21.5%였다.

증권사별 발행규모는 미래에셋대우가 9조6783억원으로 가장 컸고 이어 한국투자증권 8조1020억원, KB증권 7조784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ELB를 포함한 ELS 상환 금액은 전년 대비 2.9% 감소한 76조171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환된 ELS는 조기상환의 비중이 66.1%로 가장 컸고, 만기상환 31.2%, 중도상환 2.7% 순이었다. 지난해 말 ELB를 포함한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전년 대비 6.1% 감소한 57조6000억원이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