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씨 증권신고서 제출 .. 3월 중 코스닥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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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부품·신소재 기업 비씨엔씨가 3월 코스닥 입성에 도전한다.
비씨엔씨는 신소재 개발과 국산화도 꾸준히 진행했다.
김돈한 비씨엔씨 대표이사는 "1~2년 내 반도체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주요 소재 2개를 모두 국산화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상장을 계기로 신소재와 부품 생산 역량을 확대,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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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부품·신소재 기업 비씨엔씨가 3월 코스닥 입성에 도전한다.
비씨엔씨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상장으로 총 25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9000~1만1500원이다. 225억~288억원 자금을 조달한다. 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2월 21~22일 일반투자자를 상대로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은 3월 3일 예정이다.
2003년 창업한 비씨엔씨는 업계최초로 반도체용 합성쿼츠를 활용, 반도체 식각 공정에 필요한 포커스링 등 부품을 개발했다. 포커스링 제품 QD9은 기존 소재인 천연쿼츠 부품에 비해 내구성과 내플라즈마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제품보다 정밀한 가공이 가능하다.
비씨엔씨는 신소재 개발과 국산화도 꾸준히 진행했다. QD9 소재를 국산화한 'QD9플러스' 브랜드를 3분기 양산할 계획이다. 4조원대 이르는 반도체 천연 쿼츠 소재 시장을 공략한다.
화학적증착 탄화규소(CVD-SiC)와 실리콘 소재 부품 시장 공략을 위한 신소재 'CD9'도 개발했다. 기존 소재와 견줘 내구성이 30~50% 이상 향상됐다. 이물질 감소에도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현재 글로벌 고객사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연내 생산이 목표다.
김돈한 비씨엔씨 대표이사는 “1~2년 내 반도체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주요 소재 2개를 모두 국산화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상장을 계기로 신소재와 부품 생산 역량을 확대,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비씨엔씨는 2020년 매출액 45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4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7.3%를 달성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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