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엠반도체, KT&G와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 진출 '시동'

양지윤 2022. 1. 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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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엠반도체가 케이티앤지(KT&G)와 손을 잡고 글로벌 전자담배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아이티엠반도체(084850)는 "올해 1월 글로벌 생산 라인 구축이 완료돼 케이티앤지에 제품 공급이 임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액상형 카트리지의 글로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가 공급 파트너를 찾고 있던 KT&G는 아이티엠반도체의 반도체 생산 기술인 핸들러 로터리 설비 및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양산 방법을 높이 평가해 신규 사업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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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모델·액상형 카트리지 본격 양산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아이티엠반도체가 케이티앤지(KT&G)와 손을 잡고 글로벌 전자담배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아이티엠반도체(084850)는 “올해 1월 글로벌 생산 라인 구축이 완료돼 케이티앤지에 제품 공급이 임박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지난해 8월 KT&G의 전자담배 하이브리드 모델과 액상형 카트리지 신규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

회사는 연간 300만대의 신규 하이브리드 모델을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생산 라인을 본사 및 베트남 법인에 구축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론칭을 목표로 제품 공급을 위한 막바지 양산 준비가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해외 론칭이 예정돼 있는 만큼 큰 폭의 수요 증가에 따른 추가 생산 라인도 계획하고 있어 폭발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독자적인 기술을 접목한 전자담배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KT&G 하이브리드 전용 액상형 카트리지도 공급한다.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액상형 카트리지의 글로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가 공급 파트너를 찾고 있던 KT&G는 아이티엠반도체의 반도체 생산 기술인 핸들러 로터리 설비 및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양산 방법을 높이 평가해 신규 사업자로 선정했다.

액상형 카트리지는 다음 달부터 국내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해외 시장 확대에 따라 상반기 내 액상형 카트리지의 해외 수출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 액상형 카트리지 생산 시설은 국내 오창 본사에서 연간 2억개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춘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이사는 “이번 KT&G의 전자담배 신규 모델 및 액상형 카트리지 제품 공급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새로운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실적을 확대해 주주가치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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