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의 법칙' 호평 속 종영, 6.2% 시청률로 유종의 미

박상후 기자 2022. 1. 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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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의 법칙'이 뜨거운 호평 속 막을 내렸다.

계속된 노력 끝에 배정남은 마침내 미국가재를 잡는 데 성공하며 뿌듯해했다.

3부작으로 기획된 '공생의 법칙'은 생태계 교란종으로 인한 피해 현황 등 평소 알기 쉽지 않았던 정보를 알려주는 것은 물론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생태계를 위한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디디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한 '공생의 법칙'은 묵직한 메시지를 남기면서 시청자 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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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의 법칙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공생의 법칙'이 뜨거운 호평 속 막을 내렸다.

2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공생의 법칙'은 전국 가구 기준 6.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8.5%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병만, 배정남, 박군은 박준형과 함께 우리 생태계 수호를 위해 전라남도 나주로 향했다. 이들이 마주한 생태계 교란종은 미국가재였다. 물곰팡이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 미국가재는 그렇지 않은 다른 갑각류들에게 이를 전파, 교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해 심각성을 더했다.

이후 멤버들은 미국가재 탐사에 나섰다. 특히 배정남은 미국가재가 쉽게 잡히지 않자 직접 챙겨온 잠수 마스크까지 착용하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계속된 노력 끝에 배정남은 마침내 미국가재를 잡는 데 성공하며 뿌듯해했다.

이외에도 멤버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개체수가 확산되며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왕우렁이, 큰입배스 등 여러 생태계 교란종을 살펴봤다. 그런가 하면 김병만은 식재료 목적으로 수입했으나 식재료 정착에 실패하며 전국 저수지에 무분별하게 퍼진 블루길 포획을 위해 전북의 저수지를 찾았다.

설치해둔 그물망을 확인한 김병만은 말을 잇지 못했다. 끌어올린 그물망들에서도 블루길만이 쏟아져 나오는 모습에 결국 김병만은 힘없이 뱃머리에 앉았다. 그는 "우리 토종은 몇 마리 안 나온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빗살무늬미주메뚜기 탐사에 나선 김병만은 "이걸 잡아서 없애려는 마음보다 빗살무늬메뚜기가 어떤지 보여드리려고 왔다.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세력이 커지면 무서울 것 같다. 더 커지기 전에 우리가 노력해야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3부작으로 기획된 '공생의 법칙'은 생태계 교란종으로 인한 피해 현황 등 평소 알기 쉽지 않았던 정보를 알려주는 것은 물론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생태계를 위한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디디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한 '공생의 법칙'은 묵직한 메시지를 남기면서 시청자 곁을 떠났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공생의 법칙']

공생의 법칙 | 김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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