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유발하는 자외선, 겨울에도 주의 필요

전아름 기자 2022. 1. 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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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외선은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눈이 강한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눈 속 수정체가 불투명해지면서 백내장 발생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치료방법은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눌 수 있다.

무엇보다 노안, 백내장은 환자마다 증상과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정밀한 검사를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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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겨울철 눈 건강, 자외선 차단으로 지켜야 하는 이유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겨울철 자외선은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흔히 가을철, 겨울철은 추운 계절이라서 자외선 차단에 소홀하게 되는데, 자외선은 계절에 상관없이 늘 존재하는 만큼 사계절 내내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눈이 강한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눈 속 수정체가 불투명해지면서 백내장 발생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해당 질환은 많은 사람이 노인성 안질환으로만 알고 있는데, 최근에는 30~40대에서도 급증하는 추세이다. 이는 눈이 스마트폰과 컴퓨터 액정을 통해 청색광에 과다 노출됐기 때문으로, 청색광은 파장이 짧아 각막이나 수정체에 흡수되지 않고 망막까지 도달해 눈의 노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오섭 글로리서울안과 원장. ⓒ베이비뉴스

특히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흔히 나타난다는 측면에서 '노안'과 혼동하기 쉽다. 발생 초기에는 환자 스스로 질환 여부를 판단하기 힘들고, 시력저하 증상이 노안과 비슷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그 때문에 눈의 노화가 시작되는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아 이를 예방하고, 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이라고 해도 시력저하가 느껴지면 바로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료방법은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눌 수 있다. 약물치료의 경우 백내장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는데 초점을 맞출 뿐 시력을 회복시키지는 못한다. 따라서 시력에 영향을 줄때에는 현재로선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미 혼탁해진 수정체는 원래대로 맑게 복구를 하지 못하며 수술 시기를 놓칠 경우 합병증,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정기적으로 안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무엇보다 노안, 백내장은 환자마다 증상과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정밀한 검사를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수술 시에는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레이저를 통해 검사부터 수술까지 진행하여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다초점 인공 수정체 삽입술은 원거리와 근거리를 동시에 교정해 연속적인 초점 변화에 유리하고 복합적인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초점 인공 수정체 삽입술은 환자의 눈 상태와 나이, 직업, 생활 패턴 등에 적합한 렌즈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수술 결과가 달라지기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에 수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다초점 렌즈를 보유하고 있는 병원인지,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인지, 수술 후 안과 정기검진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도움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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