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서간집 3주 연속 1위.. '굿바이 이재명'은 3위
김명진 기자 2022. 1. 21. 09:23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서간집이 3주 연속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1일 교보문고의 1월 셋째 주(2021년 1월12~18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박 전 대통령이 수감 동안 지지자와 주고받은 편지를 엮은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박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정리해 제작했다. 박 전 대통령의 육필 편지와 함께 미공개 사진도 담겼다. 교보문고는 “예약판매 기간부터 큰 관심을 모으며 품귀 현상을 겪었다”며 “60대 이상 남성 독자층의 관심이 두드러졌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그의 친형 고(故) 이재선씨의 갈등이 담긴 책 ‘굿바이, 이재명’은 지난주보다 한 단계 떨어진 3위에 올랐다. 판사 출신 장영하 변호사가 이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정리해 수록했다. 민주당은 법원에 이 책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기각된 바 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2′는 순위 변동 없이 4위 자리를 지켰다. 이미예 작가의 판타지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5위)과 대체불가토큰(NFT)을 다룬 ‘NFT 레볼루션’(6위)은 각각 두 계단 올랐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사설] 만성 질환에 정치 장애, “한국 경제 기적은 끝났다”
- [사설] 어제는 ‘민주유공자법’ 일방 처리, 매일 폭주 민주당
- [사설] 적자 삼성전자 법인세 0원, 정치권은 빚내 ‘돈 풀자’ 주장만
- “난 내 몸 안에 갇힌 죄수” 전신마비 여성, 페루서 첫 안락사
- [김윤덕 칼럼] ‘민주 건달’ 개탄했던 어느 사회주의자의 訃告
- [일사일언] 추억의 구슬 아이스크림
- [태평로] ‘닥터 캐슬’ vs ‘검사 캐슬’
- [김한수의 오마이갓]19년 간 결방 없이 1000회...’90세 진행자’ 김장환 목사
- [특파원 리포트] 허준이의 스승과 수학의 즐거움
- [한국 과학의 선구자들] 베를린 유학시절 첫 만남… 조선의 아인슈타인 열풍에 불 지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