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논란' 카카오페이, 경영진 주식 매입 소식에 이틀째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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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논란'으로 주가가 곤두박질쳤던 카카오페이(377300)가 경영진의 주식 매입 소식에 이틀째 상승세다.
카카오페이는 앞서 류영준 대표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내정자 등 8명이 상장 한 달 만인 지난해 12월 10일 스톡옵션을 통해 취득한 주식 900억원어치를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매도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달 9일 20만8,500원이던 카카오페이 주가는 경영진의 대량 매각 소식이 알려진 같은 달 10일부터 3거래일간 14.3%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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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논란’으로 주가가 곤두박질쳤던 카카오페이(377300)가 경영진의 주식 매입 소식에 이틀째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 14분 카카오페이는 전일보다 3.68%(5,000원) 오른 14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앞서 류영준 대표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내정자 등 8명이 상장 한 달 만인 지난해 12월 10일 스톡옵션을 통해 취득한 주식 900억원어치를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매도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달 9일 20만8,500원이던 카카오페이 주가는 경영진의 대량 매각 소식이 알려진 같은 달 10일부터 3거래일간 14.3% 폭락했다. 이달 들어서는 주가가 12만원대로 주저앉으면서 무려 38.6% 급락했다.
이에 신 대표 내정자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하며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신 내정자는 이번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얻은 수익 전부를 자사주 매입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표로 선임되는 경우 임기 동안에 매도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이어 류영준 대표와 장기주 경영기획 부사장(CFO), 이진 사업총괄 부사장(CBO)이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도 밝혔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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