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골프 대회 연습장에 디섐보 장타 막는 '울타리' 등장

권훈 2022. 1. 21. 09: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 골프 대회 공식 연습장에 '장타왕'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의 공이 넘어가지 않도록 울타리가 들어섰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가 열리는 로열 그린 골프클럽 드라이빙 레인지 뒤쪽에 높은 울타리를 설치했다면서 이는 디섐보가 치는 공이 12번 홀 티박스로 날아가는 일을 방지하려는 목적이라고 21일(한국시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드라이버를 치고선 공을 바라보는 디섐보.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오는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 골프 대회 공식 연습장에 '장타왕'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의 공이 넘어가지 않도록 울타리가 들어섰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가 열리는 로열 그린 골프클럽 드라이빙 레인지 뒤쪽에 높은 울타리를 설치했다면서 이는 디섐보가 치는 공이 12번 홀 티박스로 날아가는 일을 방지하려는 목적이라고 21일(한국시간) 밝혔다.

대회 운영 책임자 마이크 올리버는 "드라이빙 레인지는 전장 300야드에 오르막이지만 작년 대회 때 디섐보가 치는 연습 공이 드라이빙 레인지를 벗어나 12번 홀 티박스까지 날아간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디섐보가 연습할 때 선수와 팬들의 안전을 보장하려고 울타리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디섐보는 지난 시즌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 323.7야드로 1위에 올랐고, 마음먹고 때리면 400야드도 날릴 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디섐보는 "올해는 비거리가 더 늘었다. 대회 때 어마어마한 장타를 보여주겠다. 새해 첫 대회 때는 맞춤 드라이버가 완성되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폭탄을 터트릴 것"이라고 장담했다.

사우디 인터내셔널은 2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khoon@yna.co.kr

☞ 한 달간 여성 치마 속 몰카 범인…무죄 확정 이유는
☞ 백신패스 받으려 일부러 코로나 걸린 가수, 결국 숨져
☞ 4만원 도시락을 900원에 팔고 취소라니…맘카페 '발칵'
☞  '유전자 조작' 돼지 신장 뇌사자 체내에 첫 이식
☞ 모텔 감금 옷 벗기고 폭행장면 영상통화로 보여준 10대 여학생들
☞ 톰 크루즈, 우주에서 영화 촬영?…2024년 스튜디오 구축
☞ 슈 "도박에 전 재산 날려 패가망신…반찬가게 일하며 변제 최선"
☞ '촬영 중 성추행' 조덕제, 명예훼손도 유죄…징역 11개월 확정
☞ 마녀사냥에 개명·성형…박원순 성폭력 생존자의 기록
☞ 친할머니 살해 10대 형제에 '자전거 도둑' 책 선물한 판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