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니오, 유럽서 '교체식 충전소' 운영 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니오가 유럽에서 첫 배터리 교체식 충전소 운영을 시작했다.
20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니오가 노르웨이에 개설한 첫 배터리 교체식 충전소 '스와프 스테이션'이 정식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노르웨이에 개설한 교체식 충전소는 니오의 2.0 버전 교체식 충전소다.
노르웨이에 세워진 이 교체식 충전소는 현지에서 판매중인 니오의 'ES8' 모델을 지원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 니오가 유럽에서 첫 배터리 교체식 충전소 운영을 시작했다.
20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니오가 노르웨이에 개설한 첫 배터리 교체식 충전소 '스와프 스테이션'이 정식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이어 연내 노르웨이에 20개의 교체식 충전소를 지을 예정이다.
첫 교체식 충전소는 노르웨이 동남부 도시인 드람멘(Drammen)에서 북쪽으로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니오는 지난해 11월부터 이 교체식 충전소 운영을 준비해왔다.
노르웨이에 개설한 교체식 충전소는 니오의 2.0 버전 교체식 충전소다. 14개의 배터리 슬롯을 갖고 있으며 배터리팩이 들어있는 13개의 슬롯과 1개의 빈 슬롯으로 이뤄졌다.
이는 기존에 5개의 배터리 슬롯밖에 없었던 1세대 대비 배터리 슬롯을 크게 늘린 것이다.
노르웨이에 세워진 이 교체식 충전소는 현지에서 판매중인 니오의 'ES8' 모델을 지원한다. 또 배터리 교체를 지원하는 다른 브랜드의 향후 출시 모델 역시 이 지원할 수 있다.
니오는 최근까지 중국에 이미 700개 이상의 교체식 충전소를 설치했다. 2025년 이전까지 4000개의 교체식 충전소를 설치하는 게 목표다. 이중 1000개가 해외에 설치된다.
노르웨이는 유럽에서 전기차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로 니오를 비롯한 중국 완성차 기업이 다수 진출해있다.
노르웨이의 니오 ES8 등록 건수는 이미 200건을 넘어섰으며, 대부분의 구매자가 전기 패키지를 구매하기 보다 서비스형배터리(BaaS)라고 불리는 대여형 배터리 서비스를 선택하고 있다. 배터리를 포함하지 않은 차를 구매하고, 월 납입금 방식으로 배터리를 교체해 사용하는 것다. 이에 이 교체식 충전소 투입을 통해 대부분의 니오 소비자를 지원할 전망이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 니오, 전기차에 '메타버스' 접목하나
- 中 니오, 노르웨이 '교체식 충전소' 내년까지 20개로
- 니오 "노르웨이 시승자 4명 중 1명은 구매"
- 中 전기차업계 희비…샤오펑 웃고 니오 울었다
- [ZD브리핑]삼성 '신경영 선언' 31주년…22대 국회 첫 본회의 열린다
- 美 역대급 허리케인 온다는데…韓 정유사에 득일까 실일까
- 네이버웹툰, 나스닥 간다…미국 SEC에 증권신고서 제출
- "'떴다방' 문자 사라질까"…올 하반기부터 삼성 '갤럭시폰'서 스팸문자 걸러준다
- HD한국조선해양 "암모니아추진선 독성가스 배출 없앴다"
- 에듀테크 뛰어든 오픈AI, 학교·비영리용 '챗GPT 에듀'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