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적수 없는 '스파이더맨'..7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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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적수 없는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5일 개봉한 영화는 한 달여 만에 누적 관객 700만명을 돌파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은 지난 주말 이후 줄곧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전날 기준 누적 관객 700만7천여명을 기록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개봉 영화 중 700만명을 돌파한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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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적수 없는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5일 개봉한 영화는 한 달여 만에 누적 관객 700만명을 돌파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은 지난 주말 이후 줄곧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전날 기준 누적 관객 700만7천여명을 기록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개봉 영화 중 700만명을 돌파한 건 처음이다. 이번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전작인 '파 프롬 홈'은 2019년 802만명을 동원한 바 있다.
개봉 이후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유지했던 '스파이더맨'은 이달 들어 한국 영화 '경관의 피'나 '특송' 개봉 당시 잠시 1위 자리를 내줬으나 곧 정상을 회복했다.
박소담 주연의 액션 영화 '특송'과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2게더', 조진웅·최우식 주연의 '경관의 피'가 각각 1만명대 안팎의 관객을 모으며 2∼4위에 올라있다.
극장을 찾는 관객 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설 연휴를 겨냥한 한국 대작들이 개봉하기 전까지는 '스파이더맨'의 독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은 오는 26일 동시에 개봉하는 '해적:도깨비 깃발'이 24%로 1위, '킹메이커'가 15.7%로 3위다.
현재 상영작 중에는 '스파이더맨'이 17.9%로 가장 높다. '씽2게더'가 9.8%, '특송'이 7%다.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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