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추위에 위험한 뇌졸중, 신속한 발견 및 대응 중요

전아름 기자 2022. 1. 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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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 속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질환으로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시간 이상 지속 되는 것으로, 뇌혈관의 병 외에는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상태를 일컫는다.

우리나라의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인구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서 다시 발병률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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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20~30대도 나타날 수 있는 '뇌졸중' 대처법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 속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기록을 살펴보면 뇌졸중은 기온과 관계가 깊은 것을 확인할 수 있기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뇌졸중은 뇌혈관질환으로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시간 이상 지속 되는 것으로, 뇌혈관의 병 외에는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상태를 일컫는다. 이는 중풍이라고 지칭하는 경우도 있다. 국내에서 사망률 2위에 이르는 질환이며, 중풍 치료에 응급을 요하고 시간을 지체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뇌 손상 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도움말=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 ⓒ소올한의원

보통 중,장년층에게서 보이는 질환으로 생각되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30~40대의 젊은 연령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그 이유는 식생활변화, 운동부족 등이 요인이다. 따라서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조속하게 뇌 검사 및 치료를 받아보아 손상이 더 이상 가해지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인구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서 다시 발병률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뇌졸중에 따른 뇌신경 후유장애로 재활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현재 25만명 이상으로 집계된다고 한다.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은 "뇌졸중은 허혈 뇌졸중과 출혈뇌졸중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뉜다. 허혈 뇌졸중의 경우 뇌졸중 환자의 80%에 달하는 것으로 혈액 덩어리가 혈액을 막게 됨에 따라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서 나타난다. 출혈 뇌졸중은 뇌혈관이 파열되면서 출혈이 발생하게 되었을 때 나타나는 것으로 20% 정도의 중풍 환자가 겪고 있고, 출혈로 인해서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할 경우 뇌신경의 손상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뇌졸중 위험인자 중 흔한 것은 고혈압이다. 고혈압은 전체 중 41.4%가 가지고 있다. 그 밖에도 흡연,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이 원인이 된다. 또한 혈관이 막히거나 출혈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서 다양한 전조 증상을 보일 수 있다. 특징적인 증상은 갑자기 한쪽의 다리, 팔에 마비가 오는 것이다. 그러나 양쪽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뇌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언어장애가 있다. 이는 말하는 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말을 잘 못하게 되거나 말이 어눌해지거나 발음을 잘 못하거나 말을 들었을 때 이해를 잘 못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한쪽 얼굴이나 다리, 팔에 마비가 오거나 힘이 빠지고, 어눌한 말투를 보이는 경우, 어지러움 증상, 비틀거림,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경우, 한쪽 신체에 발생하는 감각이상 및 소실이 일어나는 경우 뇌경색 또는 뇌출혈 증상은 아닌지 의심해볼 수 있다.

이런 증세가 갑자기 나타났다가 몇 분 내지 몇 시간 안에 갑작스럽게 다시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이를 일과성 뇌허혈 발작이라고 하며, 문제 신호이기도 하므로 이 경우에도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

박주홍 원장은 "혈관이 막히면서 뇌세포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고 이로 인해 뇌세포는 손상되거나 죽게 된다. 한번 손상된 뇌세포는 다시 살릴 수 없으므로 뇌 손상을 줄이기 위해 뇌졸중 전조증상이 발생한다면 빠른 치료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이어 "골든타임이 중요한 병이므로 빠른 시간 내에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가야 한다. 중풍 증상 발생 이후 3시간안에 병원에 도착해 적절하게 치료를 받으면 비교적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 때문에 골든타임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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