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롯데쇼핑, 버티컬 셀렉션 확장 기다려야"..목표주가 ↓

박시진 기자 2022. 1. 2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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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롯데쇼핑(023530)이 버티컬 셀렉션 확장을 기다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내렸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1일 SK증권은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롯데ON이 쿠팡, 네이버쇼핑, SSG닷컴 등과 경쟁하는 데 아직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며 "점진적으로 한샘의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버티컬 셀렉션을 강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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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SK증권은 롯데쇼핑(023530)이 버티컬 셀렉션 확장을 기다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내렸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1일 SK증권은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롯데쇼핑은 빅마켓 킨텍스점 매각을 마지막으로 7년 여에 걸친 대형마트 부문 구조조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해 12월 롯데리츠에게 롯데마트 양평점을 매각한 것에 이어 자산 유동화에 성공하며 그동안 1조5,000억원 수준의 자산 유동화를 성공했다.

다만 롯데쇼핑은 전략적 투자자로 한샘 지분을 인수하는 특수목적법인(SPC)에 출자하며 버티컬 셀렉션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를 강점으로 삼아 온라인 거래액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롯데ON이 쿠팡, 네이버쇼핑, SSG닷컴 등과 경쟁하는 데 아직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며 “점진적으로 한샘의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버티컬 셀렉션을 강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롯데ON의 온라인 거래액 성장세가 뚜렷하지 않은 데다 백화점 사업부, 할인점 사업부 등의 평가가 낮아져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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