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최악의 영입' 러스니 카스티요, 워싱턴과 마이너 계약 완료

고윤준 2022. 1. 2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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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최악의 영입 중 하나인 러스니 카스티요가 빅리그에 다시 도전한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21일 " 과거 보스턴에서 뛰었고, 지난 시즌 일본 프로야구(NPB)를 경험했던 카스티요가 이달 초 입단했다. 마이너리그 계약이고, 구단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이에 워싱턴이 마이너 계약을 제시했고, 카스티요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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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 최악의 영입 중 하나인 러스니 카스티요가 빅리그에 다시 도전한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21일 “ 과거 보스턴에서 뛰었고, 지난 시즌 일본 프로야구(NPB)를 경험했던 카스티요가 이달 초 입단했다. 마이너리그 계약이고, 구단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보스턴은 지난 2014년 카스티요와 7년 총액 7,250만 달러(약 860억 원) 대형 계약을 맺었다. 당시 쿠바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 바람이 불었고, 최고의 잠재력을 보이고 있던 카스티요에게 큰 계약을 안겼다.

하지만 이는 최악의 계약 중 하나가 되었다.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99경기에 그쳤고, 타율 0.262 7홈런 35타점 OPS 0.679를 기록했다. 2016년을 마지막으로 빅리그에서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다.

7년 계약을 마무리한 카스티요는 NPB로 눈을 돌렸다. 그는 지난 2020년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6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하지만 타율 0.225 1홈런 3타점 OPS 0.558에 그쳐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부진뿐만 아니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국 제한을 받아 뒤늦게 팀에 합류했고, 부상까지 겹치면서 적응에 실패했다.

결국, 재계약에 실패했고, 1년 만에 일본을 떠났다. 이에 워싱턴이 마이너 계약을 제시했고, 카스티요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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