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코다·다니엘강, 'LPGA 개막전' 1R 공동2위..국기 바꾼 유카사소도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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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고진영(27)이 불참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년 개막전에서, 시즌 첫 우승을 기대하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올해 공식 첫 라운드에서 선두권에 나섰다.
넬리 코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17야드)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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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라이벌 고진영(27)이 불참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년 개막전에서, 시즌 첫 우승을 기대하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올해 공식 첫 라운드에서 선두권에 나섰다.
넬리 코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17야드)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적었다.
2020년 이 대회 연장전에서 박인비(34)와 하타오카 나사(일본)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가비 로페스(멕시코)가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선두에 1타 차인 넬리 코다는 다니엘 강, 라이언 오툴(이상 미국), 그리고 유카 사소(일본)와 함께 공동 2위를 형성했다.
필리핀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유카 사소는 현재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다. 작년까지 필리핀 국기를 달고 활동했지만, 올해부터는 일본으로 국기를 바꾸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두 시즌 동안 LPGA 투어 대회 우승자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지고, 이들 29명의 선수와 50명의 셀리브리티가 프로암 방식으로 동반 경기한다.
지난해 연장 첫 홀에서 제시카 코다(미국)에게 우승 트로피를 넘기고 단독 2위로 마쳤던 다니엘 강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디펜딩 챔피언 제시카 코다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 브룩 헨더슨(캐나다), 파자리 아난나루칸(태국)과 공동 6위(3언더파 69타)로 동률을 이루었다.
제시카 코다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12월에 오랜 연인이자 전 프로골퍼 조니 델프레트(미국)와 백년가약을 맺었고, 이번 대회는 결혼 이후 첫 출전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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